■ 출연 : 황민혁 제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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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출연 : 황민혁 제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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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장원석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황민혁 제보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이태원 현장에 있었던 제보자가 전화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. 제보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 나와 계십니까?
[황민혁]
여보세요.
선생님 지금 안전한 곳에 계시는지요.
[황민혁]
지금은 현장을 떠났고 아까 11시 정도에 그때 골목에 제가 볼 때는 뉴스 보도는 많이 안 됐는데 사망자가 굉장히 많이 있었고 그리고 구급대원분들 인력이 부족해서 일반 사람들이 CPR 응급처치를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.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건 친구분들이 옆에서 죽지 말라고. 정말 아비규환 상황이었고.
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. 앞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시 현장에 계셨습니까?
[황민혁]
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때 있지는 않았고요. 구급차가 많이 오셨는데 밖에서 보다가 숨이 붙어 있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인력이 조금 부족하다 보니까 일반분들이 CPR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. 그래서 저도 영상 찍다가 급한 대로 일단 한두 분 도와드렸는데 일반 사람이 CPR을 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까 저도 굉장히 다리가 떨리고 손이 떨리고. 이건 거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그렇게 많은 사망자들이 길거리에 누워 있는 걸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데 목소리도 떨립니다.
일단 지금 소방당국의 공식 발표로는 사망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부상자가 21명으로 아직까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됐다는 점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요. 일단 앞서서 제보자께서 대충 상황을 보셨을 때 한 몇 분 정도가 심정지 상태였고 몇 분 정도가 가슴압박을 하고 계셨습니까?
[황민혁]
한 군데에 누워 있는 게 아니라 굉장히 긴 거리에서 여러 분들이 누워 계셔서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눈으로 본 것만 최소 삼십 분 이상은 사망하신 것 같고 또 골목에는 경찰분과 구급대원분들이 없어서 거기에도 사망자분들이 쭉 일렬로 있으셨더라고요.
거기는 아직 경찰분들 도로변에서 CPR을 하고 계셨고 압사사고 당한 옆골목인가 그쪽은 잘 모르겠지만 거기에서도 사망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누워 있으신 것을 제가 눈으로 봤었고요.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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